[OSEN=김태우 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시즌 1호 장타와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텍사스도 지역 라이벌 휴스턴에 전날 패배를 갚았다.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전날(30일) 개막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던 추신수는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타율은 5할로 훌쩍 뛰어 올랐다. 텍사스는 상대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벽을 넘고 5-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