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홈런(467개)에 빛나는 이승엽 KBO 홍보대사는 시즌 전 홈런왕 후보로 3명의 선수를 꼽았다. 당초 박병호(넥센)-최정(SK)의 양강 구도를 예상했지만 시즌 전 일본 스프링캠프를 둘러본 뒤 또 한 명의 선수를 추가했다.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이승엽 대사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승엽 대사는 "로맥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야구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봐야 한다. 지난해 뒤늦게 합류하고도 30홈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