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제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 항상 고민점으로 두는 부분은 ‘장타력’이었다. 리그 최고의 컨택형 타자인 그에게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것이 장타였던 것.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데뷔 이후 첫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것은 손아섭의 커리어에 있어서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시즌이기도 했다.올 시즌을 앞두고도 손아섭은 장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욕심을 이어왔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