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을 맡게 됐습니다. 올해도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한 가지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孫正義) 사장을 작년 도쿄에서 인터뷰했을 때 받았던 인상에 관한 것입니다. 딱 세 가지입니다.첫 번째는 '뒤가 아닌 앞을 보기'입니다. 당시 그는 만 60세였지만 그의 관심은 온통 '미래'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에게 지난 숱한 성공의 비결을 물었더니 첫마디가 "부끄럽다. 세상에 의미 있는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