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개회식의 '최고 스타'는 남태평양 통가의 기수였던 태권도 선수 피타 타우파토푸아(35)였다. 당시 그는 웃통은 벗고 아래엔 통가 전통의상 '투페누'를 두른 모습으로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야성미 넘치는 그 모습에 전 세계가 홀딱 반했다. 개회식 직후 모델 에이전시와 영화 제작자 등으로부터 일자리를 제안받은 데 이어, 일부 여성 팬으로부터는 '결혼하자'는 프러포즈 러시에 시달렸다고 한다.어쩌면 그가 평창에서 또 한 번 근육 쇼를 선보일지도 모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타우파토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