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으로 온 탈북민은 11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은의 집권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온 탈북민은 남성 189명, 여성 938명으로 총 112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말 김정일 사망 뒤 김정은 정권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적은 숫자다.
지난 2011년 2700여명이었던 입국 탈북민은 2012년 1500여명으로 절반 가량 떨어졌고, 2015년에는 1275명으로 줄었다. 지난 2016년엔 살짝 반등해 1418명을 기록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