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증명하며 재기 가능성을 높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긴다.우즈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시즌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제네시스 오픈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이달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90만 달러로 1월 중 열리는 대회로는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우즈의 텃밭이라 불리는 곳이다. 우즈는 통산 79차례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