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실명제 등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예고에 반발해 “광화문으로 가서 시위를 벌이자”던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집회 예고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자신의 소속을 '암호화폐·블록체인 규제 반대 범국민 행동본부'라고 소개한 한 투자자는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 게시글을 올려 30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8일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실시를 공식화했다. 본인 확인이 곤란한 가상계좌 활용은 금지되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