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할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대검찰청 반부패부는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가 최근 고발한 다스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할 수사팀을 만들었다"고 했다.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수사팀에는 동부지검 문찬석 차장을 비롯해 검사 4명이 포함됐다.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전담 수사팀을 만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이 사건은 지난 7일 민변 등이 서울중앙지검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 실소유주가 차명 계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