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21일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67대59로 물리치고 5연승했다. 앞선 두 차례의 대결에서 SK에 졌던 것도 설욕했다. 레이션 테리(15점 8리바운드)와 이종현(12점 7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어시스트 20개를 기록하며 SK(11어시스트)보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했다. 주장 양동근이 어시스트 8개(9점)로 활약했다.2쿼터 한때 32―20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SK에 추격을 허용, 3쿼터가 끝났을 땐 50―5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후 4분40여초 동안 상대를 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