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멤버 종현(27)은 뛰어난 가창 능력에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였다. 어머니·누나와 관계도 돈독했다. 남들이 선망하는 수퍼카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19일 공개된 유서에는 '나는 날 미워했다' '난 오롯이 혼자였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같은 내용이 있었다.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 종현은 "엄마와 누나가 행복한 것이 삶의 첫 번째 목표였는데, 둘 다 행복하다고 했다. 너무 부러웠다. 나는 안 그런데. 나도 행복하고 싶다며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