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이 자랑하는 영국 역사상 최대 항모(航母)인 ‘퀸 엘리자베스’호가 취역한 지 2주도 안 돼 물이 새서 시간 당 200L씩 물을 퍼내고 있다고, BBC 방송과 더 선, 가디언 등이 19일 보도했다.
‘퀸 엘리자베스’호는 무려 31억 파운드(약 4조5000억원)를 들여 2009년부터 건조한 길이 280m의 6만5000t급 디젤 항모로, 영국에서는 '대양(大洋) 해군 부활’의 자존심이라고 불린다.
지난 7일 취역식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직접 참석해 ““앞으로 수십 년간 글로벌 차원에서 영국의 결의를 대변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