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빨라질까. '느림보' 한화가 스피드업을 노리고 있다. 19일 영입한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은 호타준족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00경기를 뛰며 18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올시즌 역시 95경기에서 16도루로 스피드를 뽐냈다.10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불명예스런 기록이 또 있다. 13년 연속 팀도루 최하위권. 올시즌 팀도루는 65개로 10개구단 중 9위였다. 팀도루 최하위는 SK 와이번스(53개)였지만 SK는 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