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대법관 후보자는 19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을 인정하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했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안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장녀가 1번, 장남이 2번 했다”며 “저 자신에 실망했고 제 불찰이 크다고 생각한다. 국민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1993년 11월 당시 딸(현재 29세)의 초등학교 문제로 위장전입을 했고, 아들(현재 26세)의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199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