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유승호가 남성미와 멍뭉미를 넘나드는 야누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는 외모부터 재력,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김민규'로 분했다. 극 중 유승호는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한 손엔 언제나 삼단봉을 들고 다닌다. 이처럼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유승호의 모습은 감히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풍기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유승호는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