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남성이 30년 동안 모아, 무려 2.5톤에 달하는 동전을 유산으로 남겨 한 은행원이 이 돈을 일일이 세는 데에만 6개월이 걸렸다고,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가 16일 보도했다. 다량의 동전을 셀 때에는 기계를 이용하지만, 이 경우에는 수십년 동안 모은 탓에 많은 동전에 녹이 슬거나 서로 달라붙어서 동전 계수기로는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동전을 다 센 결과는 8000유로(약 1025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트럭 운전사였던 이 남성은 30년 전부터 가족을 위해 유료화를 채택하기 전의 독일 화폐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