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학생체, 최익래 기자] SK가 전자랜드에 2차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직전 경기 대역전패 후유증을 털어냈다. 다시 공동 선두에 올라선 SK다.서울 SK는 14일 잠실 학생체육관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2차 연장 접전 끝에 92-87로 승리했다.SK는 이날 승리로 직전 경기 DB전 대역전패 후유증을 극복하며 시즌 16승(6패)째를 거뒀다. 승률 7할2푼7리로 전주KCC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