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북한에 식료품을 불법 수출한 혐의가 있다며 일본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관련 단체를 압수수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토(京都)부 경찰 등 5개 지역 경찰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외환법 위반 혐의로 일본 도쿄(東京)도에 있는 재일본조선상공회관과 환경시설 관련 회사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재일본조선상공연합회는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산하 단체다. 아사히신문은 합동수사본부가 관련자들을 상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밝혀지면 체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