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사용할 정선 알파인 경기장(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이 처음으로 미디어에 공개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하봉에 위치한 알파인 경기장에서 국내 미디어에 코스 설명회를 가졌다. 두 차례 테스트 이벤트 후 제대로 스키장의 모습엔 공개한 첫 행사다. 강원도와 조직위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까다로운 규격에 맞춰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만드는 든 총 예산은 2000억원(강원도 발표 기준 2064억원)이 넘는다.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 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국내 첫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