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김기덕 감독에게 영화촬영장에서 성폭행 및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 A씨가 사건 공론화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사건이 대중에 공개되고 나서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선 것이다. A씨는 얼굴은 드러내지 않고 파티션 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A씨는 14일 오전 서울 합정동에서 진행된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에서 “제가 4년 만에 나온 게 아니라 고소를 하기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