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의 가상화폐(비트코인) 긴급대책 내용이 공식 발표 전 사전 유출된 사건과 관련, “반드시 유출자를 색출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전날 오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연 뒤 가상화폐 범부처 대책안이 담긴 보도자료를 오후 2시36분쯤 출입 기자단에게 이메일로 발송했다. 하지만 이날 정오쯤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 보도자료 문건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사전 유출 논란이 일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세월호 침몰 진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