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조선이 일본 해안에서 또 발견됐다. 목조선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 2구 중 1구는 가슴에 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었다.
14일 NHK에 따르면 혼슈 북부 아키타현 기타가미시에 있는 한 해안에서 지난 12일 오후 목조선 1척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배 안에는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 2구가 있었고, 1구는 상의 왼쪽 가슴 부분에 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었다.
이와 별도로 13일 오후 1시 반쯤엔 아키타현의 또 다른 해안에서도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남성의 바지 주머니에서 한글이 적힌 종이가 발견된 것을 볼 때 북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