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를 통해 북한군 병사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사건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북 확성기 방송이 송출하는 '자유의 소리' 라디오(FM)는 북한군 귀순 직후부터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자유의 소리는 북한군이 귀순한 경위와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태 등을 잇따라 내보냈고, “얼마 전 판문점을 통해 탈북한 북한 군인의 영양 상태가 알려졌다”며 영양실조를 앓는 북한군이 많다고 지적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