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선 부근에 있는 중국 여행사들이 최근 정치적 긴장과 여행객 감소로 인해 북한 관광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각)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엔 대북 제재 결의로 북한의 수산물·석탄 등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관광업이 북한의 몇 안되는 외화벌이 수단이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고 보도했다.
SCMP는 “중국 랴오닝(遼寧 ) 단둥(丹東)의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단둥·중국 국제여행사’가 웹사이트 상에서 3박4일짜리 북한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