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 도쿄 도심 황궁 앞에 지난 28일 랜드마크가 또 하나 생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국기로 마이니치신문사 외벽을 조각보처럼 감싸는 '국기(國旗) 장식 프로젝트'다.이 이벤트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이 '2020년 도쿄올림픽 D―1000일'을 맞아 온 국민이 합심해 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총 206개국의 국기가 각각 가로 2.1m, 세로 1.4m 크기로 사옥 벽을 빼곡히 채웠다. 심지어 북한 인공기도 걸렸다. 마이니치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