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주혁(45)씨가 교통사고 직전 심근경색으로 가슴 통증을 겪었다는 병원 측 소견이 나왔다. 30일 경찰과 건국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병원 측은 김씨의 사인(死因)에 대해 “심근경색 증상을 먼저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의사소견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와 추돌한 그랜저 운전자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김씨의 차량이 뒤에서 박은 후 김씨가 가슴을 움켜잡고 있다가 갑자기 돌진하며 다시 차량을 추돌한 후 벽면을 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이란 심장혈관이 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