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면 중소·중견기업 취직자보다 퇴직 때까지 최대 8억원 가까이 더 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갈수록 많은 취업 준비생이 '공시(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것도 직업의 안정성 측면뿐만 아니라 높은 기대 소득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시험이 퇴직 전 누계 소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7·9급을 준비한 공시생이 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되면 공시에 실패하고 소기업(근로자 수 1~49명)에 취직한 경우보다 평생 소득이 최대 7억8058만원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