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중 동대문∼동묘 구간(500m) 공사가 29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 구간은 마땅한 우회로가 없어 '마(魔)의 구간'으로 불린다. 공사 기간 중 광화문과 청량리 일대 등 주변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서울시 관계자는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동대문∼동묘 왕복 6차선 중 양방향 각각 2차선만 통행이 가능하다"며 "가능한 한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 세종대로 사거리∼동대문∼동묘(2.8㎞) 왕복 8차로를 6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