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 장인인 윤모씨(68)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허모(41)씨가 “주차 시비로 살해했다”는 기존 진술 외에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허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계획 범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허씨는 29일 오후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경기 여주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씨는 지난 26일 검거돼 양평경찰서로 이송됐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흰색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