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내년 시즌 첫 5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논란은 전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시작됐다. 0대 0이던 2회 말, 구리엘은 다저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에게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뽑아냈다. 휴스턴은 구리엘의 홈런 덕에 2회에서만 4점을 뽑아냈고, 결국 5대 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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