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나라가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장나라는 2001년 MBC '뉴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푼수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양동근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에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은 녹아내렸다. 이후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차양순 캐릭터로 장혁과 호흡을 맞추며 장나라는 첫 주연작부터 '로코퀸'으로 올라섰다. 여성 시청자마저 엄마 미소 짓게 만드는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에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서러운 눈물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풀어낸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