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구(舊)야권 추천 이사들이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24일 방문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문진의 구 야권 추천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등 3명은 전날 방문진 사무처에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이사는 "방문진 정기 이사회가 다음달 2일로 잡혀 있어 이사회 10일전 안건 상정 요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어제 고 이사장 불신임안을 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건 상정 요청서에서 "MBC는 공정성·신뢰도 등에서 최하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