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하면서,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공론화위 권고안에 대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 재개 상황을 알리고 일시중단에 따라 연장된 건설공기 관련 계약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른 건설을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건설 재개 결정을 통보하면 현장 점검 등의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공사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한수원 측은 공사가 중단됐던 공론화 기간 동안 부식이나 침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