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적지에서 2연승을 노렸던 NC가 믿었던 불펜 난조에 무너졌다. “볼넷이 이렇게 무서울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잘 드러났다.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7로 역전패했다. 1차전에서 상대 에이스이자 ‘NC 천적’인 더스틴 니퍼트를 무너뜨리고 13-5로 이겼던 NC는 이날도 경기 중반까지 앞서 나갔으나 6회 8실점을 하며 와르륵 무너졌다. 구창모, 제프 맨쉽, 원종현이라는 팀의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