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이 608마력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4.1초인 벤틀리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벤테이가'는 가격이 3억4400만원이다. 올 1~9월 국내에서 총 64대가 팔렸는데, 그중 57대(전체 중 89%)가 법인 차다. 3억원에 달하는 수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도 올 들어 국내에 22대가 팔렸고 그중 19대가 법인 차다.
정부의 법인 차 과세 강화로 인해 작년 한 해 주춤했던 고가(高價) 수입 법인 차 판매가 1년 만에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고가 수입 법인 차 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