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적(黨籍) 정리 문제와 관련, 본격적인 출당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오는 20일쯤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현재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이 먼저 당에 자발적으로 탈당 의사를 전해주길 원하고 있지만, 계속 연락이 오지 않으면 결국 징계안을 윤리위에 상정해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 당 혁신위원회는 이미 지난달 13일 당 지도부에다 박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탈당시키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그동안 홍준표 대표는 이를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