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미단체가 주한 미국 해군사령부 주최 파티 현장에서 반대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썼던 ‘Dotard(노망난 늙은이)’라는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거세게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부산해운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미 해군 창설 242주년(10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 미 해군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