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고육지책, 단기전 신의 한 수가 될까. NC가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NC는 17일 두산과의 1차전에서 13대5로 대승하며 78.8%(5전3선승제 총 33번 중 26차례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 한국시리즈행 확률을 잡았다. NC의 1차전 승리에는 여러 원동력이 있었다. 중견수 김준완의 '슈퍼캐치', 재비어 스크럭스의 역전 결승 만루포 등이 큰 힘이 됐다. 그리고 여기에 두 번째 투수 제프 맨쉽의 연결고리 역할도 좋았다. 맨쉽은 선발 장현식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