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의 담백한 감성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은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슬픔을 담은 애틋한 모습까지 폭 넓게 그려내며 진정성이 느껴지는 호연으로 한 시간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날 방송에서 공지원(김지석 분)은 같은 영화를 보고 우연히 마주친 사진진(한예슬 분)에게 "그치? 난 오랜만에 너 만나서 무지 좋은데"라는 심쿵 돌직구 대사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