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 54-51로 앞선 3쿼터 3분 12초, 최준용(서울 SK)은 리버스 더블 클러치로 득점을 기록했다. 친구이자 드래프트 동기 그리고 라이벌인 이종현(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성공한 화려한 기술이었다. 장신 최준용은 화려한 기술까지 선보이면서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SK는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63-55로 앞선 3쿼터 2분 19초경 최준용은 수비를 펼치던 도중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밀었다. 그리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준용은 눈물을 흘리며 경기를 펼쳤다.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