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나 차량을 훔치고 아동을 유괴하려던 범인을 막은 11살 소년의 이야기가 전해져 와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유괴를 저지르려는 남성에 맞서 끝까지 저항해 범행을 막은 11살 소년을 소개했다.
사건은 말레이시아 코타 바루(Kota Bharu)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곳에서 상점을 운영하던 41살 남성 웡(Wong)은 12일 눈앞에서 자녀 세 명이 납치 당할 위기를 겪었다. 당시 웡은 상점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14살, 9살 딸과 11살 아들을 태웠다. 곧 상점 문을 닫고 귀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