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누아르 액션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16일 씨네그루에 따르면, '미옥'은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제5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상을 차지했다. 포커스아시아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한 부문으로 2013년 '신세계',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베테랑', '곡성'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미옥'은 범죄 집단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조직의 2인자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