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오랜 기간 투자처로서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다. 정보는 불투명하고 정치 리스크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5월 모디 정부가 들어선 이후 '외국인 투자 확대, 제조업 육성, 인프라 개발'로 대표되는 '모디노믹스'가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인도는 2015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추월했다. 이후에도 인도는 계속해서 7%대 성장률을 이어 가며 6%대 성장에 그치고 있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