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1일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에 맞서기 위해 당내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한국당은 여권(與圈)이 벌이는 적폐청산 움직임이 전 정부와 전전 정부에 대한 사실상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대응에 들어간 것이다.
김성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검사 출신인 주광덕, 김도읍, 최교일, 곽상도 의원과 경찰 출신인 윤재옥, 김석기, 이만희 의원, 국정원 출신 이철우 의원 등이 위원으로 들어갔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처음 열린 정치보복대책특위 회의에 참석, “(여권이) 반대 진영을 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