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선 이후 20대 국회에서 각 정당 간 협치가 줄고 단절이 더 심해진 것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조선일보는 데이터 저널리즘 기관인 서울대 한규섭 교수팀(폴랩·pollab)과 함께 법안 공동 발의를 통한 각 의원 및 정당 간 연결, 즉 입법 네트워크를 빅데이터 분석 방법으로 파악했다. 입법 네트워크 분석은 20대 국회가 개원한 2016년 5월부터 지난 8월 16일까지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7641건의 공동 발의자(최소 10명) 명단을 모두 취합해서 실시했다.분석 결과, 20대 국회의원들은 1인당 339.4건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