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28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등 청와대 출신 19대 총선 출마자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적폐청산위 긴급회의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정진석 의원 등 11명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 차원의 직·간접 지원 창구를 만들 것을 호소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2011년 12월 작성됐으며 이듬해 예정된 19대 총선 관련 선거 동향이 기록돼 있다. 적폐청산위는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