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노조 파업 파장이 거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노조는 지난 4일 경영진의 퇴진과 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복면가왕' '무한도전' 등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스페셜 방송 등으로 대체됐다. 그나마 뉴스와 드라마는 시간을 축소하거나 외주 제작의 힘을 빌려 정상에 가까운 방송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위기에 봉착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파업 초반부터 직격탄을 맞은 건 뉴스 프로그램이었다.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은 총파업 이전부터 기자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