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레이스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2014년 수상자들인 코리 클루버(31·클리블랜드)와 클레이튼 커쇼(29·LA 다저스)의 타이틀 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올 시즌 사이영상 레이스는 양대리그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변곡점도 있었다. 아메리칸리그는 전반기까지만 해도 크리스 세일(보스턴)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클루버가 후반기 들어 치고 나가며 혼전에 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