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한명숙 전 총리로부터 1억5000만원을 추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약 8억8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년간 복역한 뒤 지난달 23일 만기 출소했다. 하지만 추징금으로 선고받은 8억8000만원 대부분을 내지 않았다.
검찰은 대법원이 지난 2015년 한 전 총리에게 추징금 8억8000만원 선고를 확정한 직후 추징에 나섰다. 한 전 총리 부부가 살던 아파트 전세보증금 등이 대상이었다. 그런데 한 전 총리는 2013년 9월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직후 전세계약서를 다시 작성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