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사이드암 임기영이 108일만에 웃었다. 임기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6피안타(1홈런) 3실점했다. 탈삼진은 5개였다. 팀의 8-3 승리를 이끌고 시즌 8승을 따냈다. 109일만의 승리였다. 1회 주춤했다. 1번타자 정현에게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2루에서는 로하스에게 또 다시 3유간을 빠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